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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운대구 ‘와우산 여가녹지 조성’ 국토부 우수사례 선정되었다. 해운대구청 제공 |
[로컬세계 = 손영욱 기자]부산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가 올해 초 조성한 ‘해운대그린시티 와우산 여가녹지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서류심사, 현장심사, 평가심사위원회를 거쳐 우수사례로 최종 선정됐으며, 포상 사업비로 국비 5억 원을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개발제한구역의 열악한 주거환경 정비와 복지 증진시설 확충으로 주민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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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구마당, 운동마당, 공유정원, 흔적마당, 이야기 놀이정원, 반려견 놀이공간이 조성되어 있다. |
와우산이 품고 있는 역사를 살리고, 어르신을 위한 휴식.운동공간과 어린이를 위한 놀이공간 등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주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기존 산림생태를 그대로 활용한 자연친화적 조성, 설계단계에서부터 선호도 설문조사와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준공 이후에도 보행매트와 에어건을 설치하는 등 주민 요구사항을 꾸준히 반영해 이용 환경을 개선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구 관계자는 “이번에 확보한 포상사업비 5억 원도 여가녹지공간의 이용 편의 개선을 위해 집행할 계획”이며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생활권 산림휴양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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