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시 남구는 지난 10일 ㈜남일 최상덕 대표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인 오륙도페이 150만 원을 다시 지역사회에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최 대표는 앞서 6월 부산 남구에 500만 원을 기부하며 고향사랑기부제 명예의 전당 열여섯 번째 인물로 등재됐고, 이에 대한 답례품으로 받은 오륙도페이 전액을 다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쾌척했다.
그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인연을 맺은 남구와 함께 앞으로도 공동체를 위한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오은택 구청장는 “대표님의 자발적인 기부는 남구 내 기부 선순환 구조를 확산시키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면서 깊은 감사를 표했다.
부산 사상구에 본사를 둔 ㈜남일은 도로교통안전 전문 중소기업으로, 도로표지병과 전광표지 등 다양한 안전용품을 취급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번에 기탁한 성품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남구 푸드마켓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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