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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덕열 구청장이 3일 오후 중랑천 벚꽃길을 찾아 주민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대문구 벚꽃축제는 7,8일 양일간 진행될 예정이다.(동대문구 제공) |
[로컬세계 임종환 기자]동대문 벚꽃길의 벚꽃잎이 활짝 얼굴을 드러냈다. 만연한 봄기운과 함께 앞다퉈 망울을 터뜨린 장안벚꽃길의 만개가 찾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든다.
서울 동대문구는 중랑천 제1체육공원 및 장안벚꽃길에서 7~8일 양일간 제 8회 봄꽃축제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봄꽃축제는 7일 저녁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이틀간 뮤지컬 갈라쇼, 축하공연, 봄꽃 버스킹, 어린이 테마파크, 벚꽃 프로포즈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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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주민들이 예년보다 일찍 만개한 장안벚꽃길에서 산책을 하고 있다. 동대문구 벚꽃축제는 7,8일 양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
해가 저물면 밤 11시까지 색색의 조명들이 벚꽃터널을 물들인다. 구는 봄꽃축제를 앞두고 지난 3월말까지 경관조명등 확대 설치 및 정비를 완료했다.
2016년 48등, 2017년 54등 설치한데 이어 올해는 164등 및 포토존을 확대 설치함으로써 주민들에게 운치있는 봄밤의 낭만벚꽃길을 선사할 예정이다.
유덕열 구청장은 “봄꽃축제기간 축제장을 찾는 주민들이 불편함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시설 점검에 철저를 다하겠다"며 "봄날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봄꽃축제에서 아름다운 추억 남기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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