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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농협 서울본부는 서울본부 옥상에 ESG경영 실천을 위한 도시양봉장 설치했다. (왼쪽 두 번째부터 NH농협은행 서울본부 정현범 본부장, 한국양토양록농협 안현구 조합장, 다섯 번째부터 한국양계농협 정성진 조합장, 농협경제지주 안병우 축산경제대표이사, 한국양봉농협 김용래 조합장, 아홉 번째 농협중앙회 서울본부 김상수 본부장). 서울농협 제공 |
농협 서울본부(본부장 김상수)는 도시농업의 날을 맞이하여 ‘도시 생태계 복원과 도시양봉 활성화’를 위해 안병우 축산경제대표이사, 김용래 한국양봉농협조합장, 안현구 한국양토양록농협조합장, 정성진 한국양계농협조합장 등 관련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본부 옥상에 도시양봉장을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도시양봉장에는 벌통 5군과 꿀벌 약 20만 마리가 거주하고 있으며, 서울본부는 서울의 대표적인 도시공원인 올림픽공원과 성내천, 석촌호수 주변으로 많은 밀원수가 조성되어 있어 꿀벌 서식에 적합한 환경을 가지고 있다.
도시양봉을 통해 채밀한 벌꿀은 서울본부 직거래장터를 방문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무료나눔을 하고 인근에 거주하는 초·중·고 학생들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도시양봉 체험프로그램 등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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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농협 서울본부는 서울본부 옥상에 ESG경영 실천을 위한 도시양봉장 설치했다. |
김용래 한국양봉농협 조합장은 “서울농협 도시양봉장 설치가 도시양봉 확산의 디딤돌이 되어 정체된 양봉산업에 새로운 돌파구가 되길 기원한다.” 며 “국내 양봉산업의 우수성과 가치가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수 본부장은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해 꿀벌 생태계가 위협받고 있다” 며 “앞으로도 꿀벌의 공익적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도시양봉 활성화 및 ESG경영 실천을 통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축산경제는 양봉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매년 유통지원자금 200억 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작년 월동기 양봉피해 농가에게 재해자금 250억 원을 지원하는 등 양봉산업 경쟁력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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