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소방서는 21일 한국전력 안전체험센터에서 구조대원의 현장활동 중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한 특별 훈련 모습. 부산진소방서 제공 |
[로컬세계 부산=김의준 기자] 부산진소방서에서는 21일 한국전력 안전체험센터에서 구조대원의 현장활동 중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하고자 맨홀 등 질식사고 대비 특별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난 7월 7일 전남 정수장에서 발생한 구조대원 질식사고를 계기로, 밀폐되고 협소한 공간에서의 안전사고 발생유형을 파악하고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유해가스 측정 및 송·배풍기 사용법 ▲맨홀구조 및 공기호흡기 변형 사용법 ▲맨홀 안전사고 사례 공유 및 분석 등으로 진행됐다.
류승훈 부산진소방서장은 “유해가스는 잠깐의 노출만으로도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으며, 사고 발생 시 내부 시설로 인한 2차 사고 발생 우려가 크다”며 “정기적인 숙달 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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