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조윤찬 기자]새누리당 대전시당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권선택 대전시장의 대법원 판결에 대해 환영했다.
새누리당 대전시당은 논평에서 “권선택 대전시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등에 대한 26일 대법원의 원심판결 파기환송하는 내용의 전원합의체 판결을 존중하며 당분간 권 시장이 시장직을 유지하게 됨으로써 대전시정이 상대적으로 안정되게 된 것을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판결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부분은 다소 공감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으나 ‘금지되는 선거운동’에 관해 엄격히 해석하고 그 기준을 제시한 것은 나름 의미 있다”고 강조했다.
또 “권 시장은 그동안 받아온 불법선거 혐의를 어느 정도 벗어나게 된 바 앞으로 대전시의 발전과 시민의 생활안정을 위해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촉구했다.
더민주도 권선택 대전시장 대법원 선고에 대한 입장이라는 논평을 내고 “대법원의 선고를 존중하고 크게 환영한다. 153만 대전시민 모두가 걱정하고 우려해 온 것에 대한 대법원 판결은 참으로 다행스러운 결정”이라고 환영했다
이어 “이날 대법원 판결은 파기환송으로 선고됐다. 공직선거법과 관련한 시장의 거취문제에서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했지만 더 이상 시정의 역할이 축소되거나 정책을 추진하는데 위축돼서는 안 된다. 모든 것을 불식시키는 좋은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권 시장은 시민께 약속한 공약을 성실하게 수행하고 대전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많은 정책이 완결될 수 있도록 오직 시정에 매진하는 것만이 153만 대전시민의 걱정을 덜어드리는 것이고 시민이 민선 6기 지방정부에 부여한 책무를 크게 일로써 보답하는 길”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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