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어 설화’ 소재로 교육 프로그램 내달 진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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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금정문화회관이 개최한 기획 전시 너와 나의 우주 의 교육프로그램을 체험 중인 어린이들. |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는 금정문화회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 ‘2021년 기술입은 문화예술교육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8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은 기존 예술교육에 3D 프린터, 미디어 등 최첨단 기술을 접목해 아동·청소년들의 예술적 상상력과 창의력을 함양하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으로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지난해 처음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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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문화회관 전경. |
올해 공모사업에 선정된 금정문화회관은 금정문화회관 개관 20주년 기념사업으로 제작한 창작 음악극 ‘금어기행’의 금어 설화를 소재로 이달 중 공개 모집한 관내 초등학교 5, 6학년과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내달 28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12주간 금정문화회관 내 연습실에서 인형극 제작 과정에 참여하며 예술가, 과학자, 기술자, 문화예술교육자 등 다양한 직업군을 체험하게 된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국비 확보를 통해 관내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예술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최근 리모델링으로 더욱 쾌적해진 금정문화회관에서 참가자들이 창의성을 맘껏 발휘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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