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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제공. |
이날 행사에는 상평리 3개 마을과 이곡리 2개 마을에 거주하는 주민 대표 16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자체 임원을 선출했다. 더불어 공모사업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농촌 정서에 맞는 사업 발굴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농촌다움 복원’ 공모대상 지역은 상평리 3개 마을과 이곡리 2개 마을로, 조선 태종 때 창건된 옥구 향교와 옥구읍성 터가 남아 있으며 항일 의병장으로 활동한 임병찬 장군이 태어난 지역으로 역사적인 의미가 큰 곳이다.
아울러 현재는 폐교된 상평초등학교 부지와 저수지, 옥구선 폐철도가 남아 있는 등 과거의 농촌 풍경을 엿볼 수 있는 전형적인 마을이다.
읍에서는 풍경이 있는 지리적 위치와 역사적인 장소, 쌀농사 중심의 농촌 환경이 공모사업을 추진하는 최적의 장소로 평가하고, 2019년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역량을 결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길용 읍장은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통해 주민 상호간 친목과 화합의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농촌의 옛 모습을 복원해 관광과 풍경이 어우러진 살기 좋은 마을로 나아가기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농촌다움 복원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의 일부 유형으로, 올해 말까지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예비 계획을 수립하고 2019년 공모에 선정되면 2020년부터 총 20억 원(국비 70%)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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