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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구가 ‘평생교육사 자격취득’ 과정을 여성능력개발센터를 통해 운영히고 있다. © 로컬세계 |
[로컬세계 전승원 기자] 서울 강남구는 구민들의 다양한 학업성취와 평생교육을 위해 ‘평생교육사 자격취득’과정을 강남구 여성능력개발센터를 통해 운영한다.
‘평생교육사’는 교육부로부터 국가자격증을 부여받아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요구분석·개발·운영·평가·컨설팅 ▲학습자에 대한 학습정보제공·생애능력개발 상담·교수 ▲평생교육진흥관련 사업 등 성인들에 대한 학습상담과 생애개발을 지원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학습 환경과 조직에 대한 교육적 자문을 수행하는 전문자격으로 평생 직업시대를 맞이해 각광을 받고 있는 유망직종이다.
강남여성능력개발센터는 지난 2013년부터 심리학 등 9개 학습과목을 학점은행제로 운영, 지난해 209명이 학점을 취득했으며 올해는 교육부로부터 평생교육사 자격증 과정에 필요한 10개 과목을 인정받아 다음 달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평생교육사는 전문대 이상 졸업자 중 필수 5과목(실습포함), 선택 5과목의 30학점을 이수하고 10과목 성적이 평균 80점 이상을 받으면 2급 자격증, 필수5과목(실습포함), 선택2과목의 21학점을 이수하고 평균 80점 이상이면 3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자격증 취득 후 ▲국가, 시·도 평생교육진흥원 ▲시·군·구 평생학습관 ▲학점은행기관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의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기관에 종사할 수 있다.
구는 지난 2013년 ‘평생학습도시’지정을 받아 학점은행제 사업을 지원하고 있는데, 타기관 대비 70% 이상 저렴한 금액으로 등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야간 강좌는 낮에 짬을 내기 힘든 주부, 직장인들에게 배움의 장이 돼 인기가 많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효율적인 학점은행제 운영으로 주민의 평생학습에 대한 갈망을 충족시킬 예정이며, 배움에 대한 열정 또한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해 평생학습 도시 ‘강남’을 만들어 갈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3년부터 학점은행제에서 심리학전공 학점을 취득한 사람들은 현재 대학원진학, 직업상담사, 청소년 상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봉사활동 등을 통해 경력을 쌓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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