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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소방서는 해운대자연유치원 원아 및 교사 약 250여명을 대상으로 소방관과 함께 지진대피훈련 현장. 해운대소방서 제공 |
[로컬세계 부산=손영욱 기자]부산 해운대소방서는 해운대자연유치원 원아 및 교사 약 250여명을 대상으로 ‘소방관 아저씨와 함께하는 지진대피훈련’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가정 및 유치원 등에서 지진이 발생하였을 경우를 대비하여 행동요령을 알아보았고,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주변 사물(책가방)을 이용하여 머리를 보호하는 방법을 연습하였다. 또한 소방관 아저씨와 “뛰지 않아요”, “밀지 않아요”를 약속하여 대피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였다.
실제로 비상 사이렌이 울리자 원아들은 머리를 보호하면서 질서 있는 모습으로 사전에 약속된 실외 공터(놀이터)로 대피하여 교육의 효과를 높혔다.
김 해운대소방서장은 “지진, 화재 등 재난에 대한 대처능력은 한 번의 교육으로는 만들어지지 않기에 반복 숙달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대피훈련을 통하여 아이들의 안전의식 습관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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