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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이 야생동물먹이대에 건초를 포설하고 있다.(하이원리조트 제공) |
이번 행사는 야생동물들이 추운 겨울 먹이를 찾기 위해 도심에 나와 사고로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2006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행사가 이어지면서 하이원리조트 단지 내에서는 노루, 고라니, 멧토끼, 담비, 삵, 너구리 등이 지속적으로 관찰되고 있다.
이러한 동물들이 리조트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도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고 있으며 동시에 생태계 보호효과를 거둬 행사는 더욱 의미 있는 활동으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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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리조트 야생동물먹이주기 행사 참가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
이번 행사에는 하이원리조트 시설관리실 임직원, 원주지방환경청 직원, 야생동물연합 소속 회원 등 5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하이원리조트 내부 10여 개소에 설치된 야생동물 먹이대에 알파파(건초), 미네랄블록 등 야생동물 먹이를 포설했다.
하이원리조트 관계자는 “겨울철 한파와 폭설로 인한 먹이부족 현상은 야생동물 보호와 생태계 보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며 “이와 같은 행사가 야생동물과 사람이 공존할 수 있는 친환경 리조트 조성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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