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26사단 장병들이 양주 수해지역에서 배수로를 정비하고 있다.

[로컬세계 이혁중 기자]육군26사단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양주, 동두천, 연천 지역에서 158여명의 장병을 투입해 대민지원에 나섰다.

양주지역은 5일 기준으로 평균 176.6mm의 물폭탄이 쏟아져 곳곳에 수해로 인한 피해가 발생해었다.

장병들은 배수로 정비, 논두렁 보수, 유실 과실수 복구 등을 지원하며 피해를 당한 지역주민들을 위해 적극적인 대민지원을 펼쳤다.

특히 기록적인 폭우로 석축이 무너진 양주 홍죽리 일대 현장은 이틀에 걸쳐 나뒹굴던 자재들을 정리하고 2차 피해를 줄이고자 토사면을 비닐로 덮고 흙주머니를 쌓는 등 수해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부대 관계자는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군이 국민을 위해 대민지원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부대는 대민지원 요청이 있을 경우 지자체와 협조해 작전임무 수행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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