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합한 콘텐츠와 결합 생활인구 확대뿐만 아니라 경제 및 고용 창출에 크게 기여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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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자유발언하는 정재웅 도의원(사진=강원도의회 제공) |
[로컬세계=전경해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 정재웅 위원장(춘천·더불어민주당)이 23일 제32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의암호 수변 다목적 수상공연장 건립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정 위원장은 “춘천은 호반의 도시로 알려져 있지만 호수라는 매력적인 자원을 활용한 공연시설에 대한 진전된 고민은 없는 상태” 라며 발언을 시작했다. 이어 “경주, 세종, 대구, 해남, 안동 등 타 지자체에서는 이미 수상 공연장을 운영하거나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들 지자체와 비교했을 때, 춘천은 호수 도시로 인지도가 더 높다. 강원특별자치도가 출범한 지금 제대로 된 수상 공연장 건립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위원장은 수상 공연장 건립 기대효과로 ‘의암호반 수변 활용가치 극대화, 다양한 공연문화 활성화, 상징적 공연 정착을 통한 관광상품화, 생활인구 확대의 모멘텀’을 꼽았다. 또한, 수상 공연장을 통해 광범위한 경제 및 고용 창출 효과를 보고 있는 오스트리아의 소도시 ‘브레겐츠’를 소개했다.
정 위원장은 “의암호 수상 공연장도 적합한 콘텐츠와 결합하면 지역의 랜드마크로써 생활인구 확대뿐만 아니라 경제 및 고용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을 확신한다”고 했다. 이어 “비교우위의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지역자원이 최대한 활용되어야 한다”며 지역자원 활용, 문화예술 진흥, 관광 및 인구 활성화를 위한 ‘의암호 다목적 수상공연장 건립’에 도지사를 비롯한 모든 관계자들이 깊은 관심을 가져 주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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