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기장군 정관읍행정복지센터는 최근 부산지방우정청과 협력해‘어르신을 위한 디지털 교육’ 사업을 추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교육은 스마트폰 활용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2025년 정관읍 찾아가는 마음 Plus(+) 복지상담소’와 함께 진행됐다.
교육은 지역 어르신 35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산지방우정청 소속 직원이 직접 강사로 나서, 사이버 범죄(보이스 피싱 등) 예방, 스마트폰을 이용한 편리한 금융생활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전화나 문자로 돈을 요구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알게 되었다”,“앞으로는 의심되는 연락이 오면 가족이나 은행에 바로 확인하겠다”,“직접 송금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최진호 정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스마트폰 뱅킹 사용법을 익히고, 금융사기 예방에 대한 이해를 높여 실제 높아져 피해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송영종 정관읍장은“이번 디지털 약자인 어르신을 위해 부산지방우정청과 협력한 것이 큰 의미가 있다”라며,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어르신 친화적 디지털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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