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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산시청산우회 회원들이 지난 12일 관내 사회복지시설인 성심 동원 장애인과 함께 비가 내리는 가운데 충북 청주의 상당산성 트래킹을 즐기고 있다.(오산시청 제공) |
[로컬세계 주덕신 기자]경기 오산시청산우회는 지난 12일 관내 사회복지시설인 성심 동원 장애인과 함께 충북 청주의 상당산성 트래킹을 진행했다.
올해 19회째인 이번 '장애인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동행'은 오산시청 산우회 동호인 등 66명과 성심동원 장애인 37명 등을 포함해 총 103명이 참여했다.
이날 회원들은 장애인들과 한 명씩 짝을 지어 상당산성(사적 제212호)을 트래킹하며 이야기꽃도 피우고 기념촬영을 하는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돼 서로를 이해하는 특별하고 의미 있는 하루를 보냈다.
이제구 오산시청산우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겸손함을 느꼈고 나눌수록 배가 되는 감동을 받았다. 앞으로 더 큰 봉사로 멋진 오산시청산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청산우회는 지난 1992년에 발족, 시청에서 운영하는 직장동호회 중 가장 긴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자연을 사랑하는 공직자 5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매월 둘째주 토요일에 산행을 실시하고 있다. 이들은 취미활동도 하면서 장애인과 함께하는 트래킹 등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활동을 매년 실천해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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