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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 맹화찬 기자]김철훈 영도구청장은 2월 10일 관내 1,400여개 기업체 및 기관에 구민 채용을 당부하는 내용의 서한문을 발송한다고 7일 밝혔다.
최근 전국적인 고용한파가 계속되는 가운데 조선업 밀집지역인 영도구 역시 지속적인 구직난을 겪고 있다. 지난 해 구직자와 기업을 매칭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2470여 명이 영도구 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해 취업에 성공했지만 경기침체가 지속됨에 따라 구직자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서한문에는 구민들이 영도구에서 일하며 정주할 수 있도록 기업체와 기관의 협조를 당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밖에도 영도구는 각 기업 대상 주기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채용계획 등을 조사해 구민과의 일자리 매칭에 행정력을 집중 할 예정이다.
김철훈 영도구청장은 “서한문을 통해 단 몇 명이라도 관내 기업에 취업 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보람 된 일이다”며 “일자리가 필요한 한명의 구민이라도 놓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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