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 어워즈’, ‘무공해차 우수기업’ 시상식 통해 EV산업 선도기업 선정
EV 360° 컨퍼런스, 미래모빌리티 x EVuff@EVTrend, 시승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 개최

안세창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배터리산업협회, 한국자동차환경협회, 코엑스가 공동주관하는 국내 대표 전기차 전시회 ‘EV트렌드코리아 2025’는 오늘 공식 개막식을 열고, ‘EV 어워즈 2025’와 ‘K-EV100(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우수기업’ 시상식을 통해 전기차 산업의 성과를 조명하고, 미래 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안세창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의 개회사로 시작한 개막식에는 주관사인 박태성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부회장, 조상현 코엑스 사장, 정종선 한국자동차환경협회 회장과 신승규 현대자동차그룹 전무, 김성두 모던텍 대표이사, 오영식 이브이시스 대표이사, 글렌 슈미트 BMW그룹 지속가능성 본부 부사장 등 자동차 및 EV 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전시회 개막을 축하했다.

김영태 국제교통포럼(ITF) 사무총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특히, 교통 분야에서의 국제협력과 미래 교통에 대한 선제적 역할을 수행하는 OECD 산하 국제기구인 국제교통포럼(ITF)의 김영태 사무총장도 자리를 함께하며 전시회에 의미를 더했다.
함께 진행된 ‘EV 어워즈 2025’ 및 ‘K-EV100(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우수기업’ 시상식에서는 전기차 및 충전 분야의 기술력과 시장 기여도를 인정받은 국내외 브랜드들이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
환경부 장관상인 대한민국 올해의 전기차와 올해의 충전사에는 기아 EV4와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워터가 각각 선정됐으며, 현대 아이오닉9과 유플러스아이티는 소비자가 직접 선정한 ‘올해의 전기차’와 ‘올해의 충전사’로 각각 뽑혀,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올해의 전기차·충전사]
(기아 EV4) 500km 이상의 주행거리, 전기차 전용 플랫폼 기반의 넓은 실내공간, 우수한 성능과 안전성,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을 고루 갖춘 가성비가 뛰어난 전기차로 평가 받았다.

개막식 초청 내빈들이 개막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오영식 이브이시스 대표, 박강석 볼보트럭코리아 대표, 권용일 KG모빌리티 연구소장, 박태성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부회장, 정종선 한국자동차환경협회 회장, 안세창 환경부 기후탄소정책 실장, 김영태 국제교통포럼(ITF) 사무총장, 조상현 코엑스 대표이사, 신승규 현대자동차그룹 전무, Glenn Schmidt(글랜 슈미트) BMW그룹 글로벌 지속가능성 본부 총괄 부사장, 김성두 모던텍 대표, 안성일 한국기계전자시험연구원 원장.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전국 인프라 구축과 차별화된 디자인, 충전기의 하드웨어·소프트웨어의 높은 완성도, 그리고 혁신적인 사용자 편의성으로 전 영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소비자 선정 올해의 전기차·충전사]
(현대 아이오닉9) 500km 이상의 주행거리, 대형 SUV 특유의 넓은 공간과 고급 사양,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디자인 등 전동화 기술의 정점을 보여준 모델로 평가되었다.
(유플러스아이티) 다양한 충전 솔루션을 제공하고, 전국11개 A/S 거점 운영을 통해 소비자 신뢰도가 높다고 평가 받았다.
폴스타 폴스타4, 볼보 EX30은 심사위원 선정 혁신 전기차로 선정됐으며, 심사위원 선정 혁신 충전사는 모던텍이 수상했다. 이어서 진행된 K-EV100 시상식에서는 하나캐피탈이 승용차 부분을, 신흥교통이 화물‧승합차 부문을 수상하며 무공해차 전환에 앞장선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안세창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 외 개막식 초청 내빈들이 주요부스를 투어하고 있다. 코엑스 제공
[심사위원 선정 혁신 전기차·충전사]
(폴스타 폴스타4) 지속가능한 소재 사용과 첨단 ADAS 기술을 기반으로 미래 전기차의 방향성을 제시하며, 디자인과 혁신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볼보 EX30)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지속가능한 설계와 탁월한 안전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모던텍) 로봇 기반 충전 기술과 V2G, 전력분배 등 선도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높은 호환성과 안전성, 사용자 편의성까지 모두 갖춘 충전 솔루션으로 평가되었다.
3일, 역대 최대 규모로 개막한 ‘EV트렌드코리아 2025’는 행사 첫날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하며 전기차 산업 전반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컨퍼런스, 세미나, 전기차 시승행사 등 다채롭게 구성된 프로그램을 통해 ‘EV 및 충전 산업 전반을 조망하는 하이브리드형 전시회’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으며,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산업계와 일반 참관객 모두의 기대를 충족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4일 수요일에 개최되는 제 4회 'EV 360° 컨퍼런스'에서는 환경부, 볼보트럭코리아, BMW, SNE리서치 등 국내외 주요 연사가 참여해 무공해차 보급 정책, 글로벌 전기차 산업 동향, 차세대 충전 기술 등 다양한 주제를 심도 있게 다룬다
또한 전기차 및 차세대 모빌리티 확산에 따른 충전 인프라의 발전 방향을 조망하고, 정부 정책, 산업계의 전략, 기술 혁신, 사용자 경험 간의 균형 있는 연결을 모색하는 ‘미래모빌리티 x EVuff@EVTrend’도 6월 5일 목요일에 개최된다.
특히, 참관객들이 직접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EV 시승행사와 가족·연인과 함께 캠핑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EV V2L 캠핑관 등 체험형 부스에도 많은 참관객이 몰리고 있다.
EV트렌드코리아 주관기관 측은 “EV트렌드코리아 2025는 단순한 전시회를 넘어, 기술과 정책, 산업과 소비자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교류의 장”이라며, “남은 기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시 부스를 돌아보며 많은 분들이 전기차 산업의 미래를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차수 기자 chasoo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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