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 시장이 제7회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 폐회사를 하고 있다. 태백시 제공 |
[로컬세계=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는 지난달 29일부터 시작한 제7회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가 6만8500여 명의 관광객을 불러 모은 가운데 지난 7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한강 낙동강 발원지 축제는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더위를 잊고 축제를 즐겼다.
황지연못 및 문화광장 일원에서는 발원수를 이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지역 예술단체와 전문 공연팀의 공연 및 DJ 와 함께하는 썸머 뮤직클럽 등의 공연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또한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는 다양한 물놀이 시설이 마련된 ‘도심 속 워터파크’가, 중앙로사거리에서는 수중난타, 물대포와 함께 거리에서 물총싸움을 할 수 있는‘얼수절수 물놀이 난장’이 진행됐다.
태백 눈꽃야영장 시네마 무대에서는 야외 영화상영 프로그램 ‘포레스트 쿨 시네마’가 6일간 진행되어 많은 사람들이 영화를 즐겼다.
부대 프로그램으로는 전국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와 한강의 발원지 검룡소를 주제로 한 사생대회 및 백일장이 개최돼 청소년과 아이들이 자신의 실력을 뽐내는 기회가 됐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지난 7일 폐막식에서는 이철규 국회의원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사생대회 및 백일장과 전국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의 시상식이 진행되고, 이어 댄스 경연대회 우승팀의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코로나19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축제를 즐겨주신 시민분들과 관광객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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