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는 11일 태백병원에서 근로복지공단(태백병원)과 ‘청년간호사 태백정착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청년간호사의 지역 의료기관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근무 1년이 경과한 간호사에게 매월 40만원을 적립해 3년 근속 시 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사업 재원은 태백시와 근로복지공단이 각각 절반씩 부담한다.

이날 행사에는 선발된 간호사 12명이 참석했으며, 간호사들에게 수당 지원을 위한 ‘태백 나이팅게일 통장’과 기념품이 전달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유일의 종합병원 간호사 인력난 해소와 보건의료서비스 질 향상은 물론, 청년 인구 유입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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