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학교가 6일 교내에서 ‘배재 꿈★자람 지원단’ 3기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지원단은 대전·세종·충청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활동전공별 학문의 특성 및 교과과정, 졸업 후 직업세계 등 꿈과 끼에 부합하는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원단은 ▲글로벌 ▲보건의료・복지 ▲교육・사회 ▲관광・경영 ▲문화・예술 ▲IT・융합 ▲바이오・공학 등 7개 계열 49개 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들로 구성됐다. 중·고교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동영상과 PT 자료를 직접 제작하고 본인이 경험한 대학 캠퍼스 생활과 전공에 대해 보다 알기 쉽고 친밀감 있게 설명한다. 지난해에는 ACE사업 중학교자유학기제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대전중리중, 대전버드내중, 세종장기중을 포함한 48개 중·고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지원단원인 한국어문학과 김혜빈 학생은 “중·고등학교에 직접 찾아가 동생들에게 진로설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보와 다양한 상담 활동을 하다 보니 우리 학과와 전공에 대한 애착이 커지고 보람도 크다”고 말했다.
최웅재 교수(입학처장)는 “대전·세종·충청지역 대학 가운데 최초로 지원단을 운영하면서 재학생들에게는 열정과 도전, 학교와 전공에 대한 자부심을, 중·고등학생들에게는 진로에 대한 새로운 기회와 희망,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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