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헬멧·AI 홍채인식 등 5개 사 주목
미 페어팩스카운티도 단체관 찾아 협력 논의
[로컬세계 = 고기훈 기자] 세계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6’에서 용인지역 중소기업들이 1억 달러를 웃도는 수출 상담 실적을 거두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용인특례시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치아 엑스포에서 열린 CES 2026에 용인시단체관을 운영한 결과, 참가 기업들이 총 1억 294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용인시가 CES에 단체관을 구성해 참가한 이래 7년 만의 역대 최대 실적이다.
용인시단체관에는 아날로그플러스의 소음 감소 기능을 갖춘 스마트헬멧, 에이제이투의 인공지능 홍채인식 기술, 위스메디컬의 AI 기반 수면진단 패치, 에이엠시지의 초전도 양자센서 심자도 측정 기술, 엑시스트의 비접촉 생체·감정 분석 기술 등 지역 중소기업 5개 사가 참가했다. 이들 기업은 전시 기간인 1월 6일부터 9일까지 총 122건의 해외 바이어 상담을 진행했다.
시는 2020년 이후 매년 CES 단체관을 운영하며 참가 기업에 전시 부스, 물류, 통역 등 전시 전반을 지원해 왔다. CES뿐 아니라 다양한 국제 전시회에도 시 단체관을 꾸려 지역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이번 성과는 용인 중소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도 충분히 통할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우수한 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 기간 중 용인시와 우호결연을 맺은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카운티의 빅터 호스킨스 경제개발청장이 용인시단체관을 방문해 전시 제품을 살펴봤다. 호스킨스 청장은 “용인 기업들은 미국 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충분하다”며 “직접 만나 기술을 논의하고 시장 진출을 설명하는 과정이 양 지역 모두에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로컬세계 / 고기훈 기자 jamesmed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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