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주수 군수가 지난 6일 경로당을 찾아 더위로 건강이 우려되는 어르신들을 만나고 있다. 의성군 제공 |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주민 건강 및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김주수 경북 의성군수가 이와 관련한 안전을 확인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민생행보에 나섰다.
9일 의성군에 따르면 김 군수는 지난 6일 경로당을 찾아 더위로 건강이 우려되는 어르신들을 만났으며, 에어컨 가동여부와 코로나19 방역 실태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고 밝혔다.
또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군에서 경로당을 무더위쉼터로 지정·운영하는만큼 경로당 이용의 불편 사항 등을 경청하고 어르신들의 건강도 살폈다.
한편 지난 7일에는 집중호우 피해 현장을 방문해 직접 피해상황을 점검했다.
![]() |
지난 6일 안평면 창길 2리와 하령리 일원에 오후 5시 50분경부터 10시까지 114mm의 폭우가 쏟아지고 돌풍이 불었으며, 오후 5시 50분경부터 약 30분간은 우박도 쏟아져 복숭아 3ha, 자두 2ha등 5ha가 과실상처 및 도복, 낙과 등의 피해를 입었다.
김 군수는 피해 농가를 돌며 피해주민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고 피해 상황을 살피는 등 현장을 점검했으며, 재해 복구에 대한 신속한 지원대책을 지시했다.
김주수 군수는 “날씨를 좌우할 수는 없지만, 피해를 최소화하고 복구에 힘쓰는 일은 우리의 노력으로 충분히 해낼 수 있다”며“군민들의 안전과 농가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향후 다가올 태풍에도 적극 대비하며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