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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구 마리노 오토캠핑장 카라반 증설 운영. 영도구 제공 |
[로컬세계 부산=이용화 기자]부산항대교 야경 및 독특한 공간구조로 널리 알려진 영도 마리노 오토캠핑장은 예약하기 어려운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 중에서도 카라반은 날씨와 관계없이 캠핑을 즐길 수 있으나 7대밖에 없어 더욱 경쟁이 치열했다.
이에 부산시 영도구는 기존 이벤트광장 부지에 6인용 카라반 8대를 증설하여 지난 1일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새로 조성된 카라반존에서는 카라반 위치에 따라 용두산공원 및 민주공원, 북항 및 문현동 방면 야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증설한 카라반 외벽에는 세븐 브릿지(광안대교, 부산항대교, 영도대교, 남항대교, 을숙도대교, 신호대교, 가덕대교) 이미지를 디자인으로 마감하여 부산을 알리는 홍보 역할도 하고 있다.
새로운 카라반은 8대 모두 6인용으로 공간이 2.6m×7.5m×2.2m로 일반 카라반에 비해 넓은 편이며, 이용요금은 비수기 평일 12만원, 비수기 주말 14만원, 성수기 16만원이다.
예약은 캠핑장 홈페이지에서 전월부터 가능하며, 일반인 추첨은 매월 5일부터 9일까지 사전 신청 받아 진행되고, 잔여분 선착순 예약은 매월 11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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