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학생 주도로 시작한 의성군 최초 학생주도형 스포츠리그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학생들이 직접 운영해 온 의성고등학교 스포츠리그가 29년째 전통을 이어갔다.
‘2026 의성고 U리그’ 결승전이 지난 10일 오후 2시 30분 의성고 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경기에는 최유철 의성군수와 지무진 의성군의회 의장, 권민재 대구지방법원 의성지원장, 이동기 체육회장, 김성진 동창회장 등 관계자와 학생·교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의성고 U리그는 1999년 학생들이 주도해 시작한 의성군 최초의 학생주도형 스포츠리그다. 올해로 29회째를 맞은 대회는 학생들이 경기와 응원에 직접 참여하며 학교 구성원 간 화합을 다지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
결승에서는 치열한 접전 끝에 3학년 3반이 우승을 차지했다.
의성고는 컬링과 야구 등 엘리트스포츠뿐 아니라 농구스포츠클럽에서도 성과를 내며 체육활동의 저변을 넓혀왔다. 특히 군 단위 학교로는 이례적으로 전국대회 우승을 거둔 농구스포츠클럽 명문고로도 알려져 있다.
김광현 의성고 교장은 “결승전을 찾아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학생들이 스스로 만들어 온 U리그가 29년째 이어지는 것은 의성 학생들의 자율성과 열정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학생 주도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군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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