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보훈청이 11일 부산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제104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부산보훈청 제공

[로컬세계 부산=기우치 기자]부산지방보훈청은 11일 오전 부산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제104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독립한 민주국의 자유민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날 기념식에서는 독립유공자 유가족, 부산시 교육감, 부산시 행정자치국장, 관내 보훈단체장, 경남공업고등학교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대한민국임시헌장 낭독 ▲기념사 ▲축사 ▲기념공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 날 기념식은 영도구립예술단 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 예술단 락(樂)의 난타 공연을 가졌으며, 제104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의 의미를 더하면서 그 뜻을 함께 기억하는 계기가 됐다.

전종호 부산지방보훈청장은 “어렵게 자유를 이뤄낸 분들을 끝까지 책임지는 일류보훈 실현과 그 자유을 지켜내기 위해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시는 분들을 존중하고 기억하는 나라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