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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화성갑 김용 후보가 5일 화성시의회에서 수원군공항 화성시 이전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로컬세계 최원만 기자]더불어민주당 화성갑 김용 후보가 수원군공항 화성시 이전을 반대했다.
김 후보는 5일 화성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원군공항 이전사업과 관련 “이전예정후보지로 거론되는 화성서남부지역은 미공군 매향리 사격장으로 55년간 고통받아오다가 이제 생태평화공원으로 거듭나려는 노력이 진행되는 곳인데 또다시 그곳에 군공항을 이전한다는 것은 화성시의 미래 100년을 포기하는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어 “이 문제를 주민투표로 진행한다고 하더라도 같은 화성시 안에 조기이전을 희망하는 지역도 포함돼 있기 때문에 투표를 강행한다면 지역 간 갈등만 야기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지역에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한 서청원 후보에 대해 선거관리위원회의 공개TV토론회에도 불참하고 이 문제에 대해 침묵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수원군공항이전 예정후보지로 화성시가 거론되는 것에 대해 어떤 입장을 가지고 있는지, 현재진행중인 상황에 대하여 알고있는 것은 무엇인지 공개적인 답변”을 요구했다.
김 후보는 서청원 후보에게 누가 당선되더라도 수원군공항의 화성시 이전이 최종 확정된다면 의원직을 사퇴할 것을 약속하자고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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