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병선 총장이 25일 “역전의 명수, 군산상고”에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군산대학교 제공

[로컬세계 양해수 기자]전북 군산대학교 곽병선 총장은 25일 지역사회 청소년 인재 육성을 위해 '역전의 명수, 군산상고'에서 특강을 펼쳤다.

이 특강은 군산상고 나형운 총동창회장과 손용환 학교운영위원장이 후배들을 위해 주관한 행사라 더욱 의미가 깊다.

곽병선 총장은 김태현 교장을 예방한 후 군산상고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래의 인재상”을 주제로 4차산업혁명에 따른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곽병선 총장은 특강을 통해 4차산업혁명의 개요, 4차산업혁명과 개인 삶의 변화, 4차산업혁명과 직업, 4차산업혁명과 인재상을 중심으로 이 시대를 이끌어갈 인재들이 갖춰야 할 덕목과 소양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연결성과 창의성에 기반하여 기존 역량과 새로운 역량을 조합하여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연결고리를 만드는 것이 중요한 변화의 방향”이라고 강조하며, 일자리 변화와 관련된 변화, 4차산업혁명시대 유망직업을 설명했다.

또 4차산업혁명시대 인재가 갖춰야 할 역량으로 복합적인 기본 문해력, 협력과 의사소통 능력, 인성적 자질 등을 소개했다.

이외에도 새로운 시대 인재가 갖춰야 할 역량으로 “개념설계 역량”을 강조하며, ‘개념설계’를 풀어야 할 과제가 있을 때 문제의 속성 자체를 새롭게 정의하고 창의적으로 해법의 방향을 제시하는 역량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인간과 인간의 감성이 이 모든 변화를 이끌고 변화의 중심이 된다면서, 앞으로의 시대는 “인간의 가치가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학생들은 “특강을 통해 미래 트렌드를 좀 더 잘 이해하게 되었고, 특강을 통해 알게 된 내용들이 진학 방향을 정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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