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출소 후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다소 안정적인 생활을 하고 있었으나 최근 환청 등을 호소하며 야간에 주거지 주변을 배회하거나 말없이 집을 나가 수원역에 머물다 가족들의 수소문 끝에 귀가하는 등 불안증세를 보여 가족과 지역 주민의 안전을 고려,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켰다.
수원보호관찰소는 이전에도 정신이상 상태에서 범죄를 저질러 보호관찰을 받고 있는 대상자 7명을 선제적으로 정신병원에 입원시켜 불특정 다수를 겨냥한 사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를 거뒀다.
이형섭 수원보호관찰소장은 “정신질환을 갖고 있는 대상자는 매 순간 심리적인 변화가 심해 각종 사고 유발이 우려되는 만큼 앞으로도 정신병원 입원 조치 등을 통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사회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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