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는 시민의 건강생활 실천 역량을 높이고 올바른 걷기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걷기지도자 양성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총 16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걷기운동의 중요성 △올바른 보행 자세 교정 △부상 예방과 응급처치 등 시민들이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 중심으로 구성됐다. 실습은 황지천 힐링아트숲길 일대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교육 참가 대상은 걷기활동에 관심 있는 태백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신청은 11월 3일부터 21일까지 태백시보건소 방문 또는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30명이며, 교육비는 무료다.
과정을 모두 수료한 참여자 가운데 희망자는 대한바른걷기협회 걷기지도자 2급 자격증을 신청할 수 있다. 자격증 발급비는 5만 원으로 본인 부담이다.
태백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단순한 걷기운동을 넘어 시민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고 지역 걷기문화를 이끌어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걷기지도자들이 활기찬 건강도시 태백을 만드는 데 중심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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