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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다 유코(本田ゆうこ) 작가가 자신의 전시장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 이승민 특파원) |
[로컬세계 = 이승민 특파원] 지난 10월 3일부터 오는 14일까지 도쿄의 긴자 와다화랑(和田画廊)에서 혼다 유코(本田ゆうこ) 작가의 개인전이 열리고 있다.
국내외에 풍수예술가(風水芸術家)로 알려져 있는 혼다 작가는 예술의 힘으로 좋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당찬 꿈을 가지고 개인전 (波紋を編む本田ゆうこ風水芸術™DESTIKNIT®展)을 1년간 준비하여 이번에 19점을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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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다 유코 작, 晴れ山水 縄文 2023 910×910×180mm.(사진 이승민 특파원) |
혼다 작가의 작품은 주로 털실을 사용한다. 털실은 따뜻하고 부드럽고 정다운 이미지를 가지고 있기에 그의 작품을 보면 포근한 풍수의 기운이 느껴진다. 털실로 만든 작품 속에는 어머니와의 아름답고 행복했던 추억들도 숨어있다.
혼다 작가는 건축 설계사였던 아버지의 직업적인 영향으로 풍수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어머니가 즐기시던 뜨개질의 영향을 받아 6살부터 뜨개질이 취미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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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다 유코 작, 晴れ山水 虚仮緑 (사진 이승민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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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다 유코 작, 晴れ山水 虚仮黄 (사진 이승민 특파원) |
여러 색상의 털실을 재료로 삼고 뜨개질을 통하여 한 올 한 올 풍수를 예술로 승화시켰다. 보통 1점의 작품을 완성하는데 3개월이 걸린다. 직선적인 입체 예술을 넘어 생명력과 희망에 넘치는 활기찬 운세에서부터 부드럽고 섬세한 운세까지 다채로운 풍수이야기를 캔버스에 담았다. 이번 전시된 작품 19점 속에는 따뜻한 사랑과 행운이 가득가득 담겨있다. 작품생활 13년 동안의 행복도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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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다 유코(왼쪽) 작가가 전시장을 찾은 팬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이승민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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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다 유코 작, 뽀르카돗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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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다 유코 작 晴れ山水 縄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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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다 유코 작, 行雲流水 紅と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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