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라안일 기자]성남시 분당구보건소가 ‘신생아 청각 선별검사 사업 평가’에서 전국 254개 보건소 중 3등을 차지해 오는 25일 우수상을 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이비인후과 의사들의 학술단체인 대한청각학회가 주관했다. 분당보건소는 신생아 난청 조기 진단 사업을 성실히 시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성남시는 지난해 분당보건소를 포함 3개구 보건소에 정부 지원금 1026만원 이 외에 자체예산 1억3455만원을 투입해 저소득층(기준중위 소득 72% 이하)만 할 수 있던 청각 선별 검사 대상을 모든 신생아로 확대 시행했다.
청각 선별 검사를 무료로 받은 신생아는 4796명(정부 지원 220명 포함)이다. 이 가운데 난청 의심 진단이 나온 신생아 5명은 2차 협력병원인 분당서울대병원과 분당차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도록 해 선천적으로 소리를 듣지 못해 생길 수 있는 언어 장애나 지능 발달 지연, 사회 부적응 등의 후유증을 막았다.
시는 올해에도 1억4071만원(정부 지원금 624만원 포함)을 확보해 관련 사업을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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