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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현성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열린 이날 환송식은 정진섭 작전사령관 등 군 주요 지휘관과 부산시 기관·단체장, 청해부대 장병 가족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부대장 김경률 대령(해사 47기)이 이끄는 청해부대 23진 최영함(DDH-Ⅱ, 4400톤급)청해부대 23진 최영함은 3일 출항해 7월까지 파병임무를 수행한다. 파병기간 중 선박 호송 및 해적퇴치, 해양안보작전 참여 등 기본 임무를 수행할 뿐 아니라 외국 해군과의 기회훈련 및 군사외교활동, 우리교민과 어선보호 지원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해군의 위상을 높일 예정이다.
최영함은 6진과 14진, 20진에 이어 네 번째 파병임무를 수행하게 됐다. 청해부대 23진에는 김 부대장을 비롯해 80여명이 청해부대 파병 유경험자이다.
함 승조원을 비롯해 특수전(UDT/SEAL) 요원으로 구성된 검문검색대와 해상작전헬기(LYNX)를 운용하는 항공대, 해병대원으로 구성된 경계대 등 300여명으로 편성됐다.
환송식을 주관한 엄현성 참모총장은 “청해부대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국익을 보장하며, 세계평화 유지에 기여하는 대한민국 국군의 표상(表象)”이라며, “완벽하게 임무를 수행하여 대한민국의 국격과 우리 해군의 위상을 드높이고 안전하게 복귀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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