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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해양경찰서는 수상레저 활동 성수기가 다가옴에 따라 오는 5월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부산시 해운대구 송정동 소재 송정항 앞 계류장에서 레저보트 등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무상 점검 시 레저기구 전문 수리업체와 협업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수상레저 활동자 및 사고 또한 지속 증가하는 추세로, 최근 3년간 부산해경 관내에서 발생한 수상레저 사고는 총 193건으로 그 중 151건(78%)이 표류‧기관고장 사고로 나타났다.
출항 전 연료 확인 및 기관 등 장비점검을 실시했다면 발생하지 않을 사고가 대부분이다.
이에 따라 겨울철 장기간 보관해 사용하지 않은 선외기 레저보트나 수상오토바이와 같은 동력수상레저기구 등에 대한 무상 점검을 진행해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엔진오일 ▲연료필터 ▲점화플러그 등이며, 엔진 등 장비 관리 요령에 대한 상담도 진행한다.
부산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수상레저 사고의 대부분이 안전점검을 하지 않고 출항해 배터리가 방전되거나 기관 고장으로 발생하고 있으므로, 사고예방을 위해 출항 전 연료 적재량, 시동상태 등 점검이 필수적이다”고 말했다.
무상 점검 서비스의 일정과 장소 등 자세한 사항은 부산해양경찰서 수상레저계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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