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정연익 기자] 향긋한 봄내음이 점점 짙어져 기분 좋은 설렘이 가득해지는 4월, 강원 강릉에서는 아프리카로 떠나는 음악 여행이 시작된다.
강릉시는 오는 17일 저녁 7시 30분 명주동 작은공연장 단에서 진행되는 스물다섯 번째 ‘DAN CONCERT’에 하림의 아프리카 오버랜드가 출연한다고 1일 밝혔다.
하림, 양양, 조준호, 이동준의 팀으로 구성된 하림의 아프리카 오버랜드는 하림이 아프리카를 여행하면서 작곡한 음악을 바탕으로 아프리카 대륙의 어머니 품 같은 넉넉함, 해질녘의 노을, 초원을 뛰노는 동물과 아이들의 모습을 표현한다.
단순한 음악의 연주가 아닌 하림의 여행 이야기와 그의 생각이 담긴 작곡을 통해 관객은 더욱 생생한 아프리카 초원을 떠올릴 수 있다는 것.
시 관계자는 “하림의 낭만과 즐거움 가득한 연주와 노래, 다양한 악기의 하모니와 울림으로 가득매울 DAN CONCERT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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