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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제공. |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 안계면은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에 실시하는 '다(多)함께 행복한 삶, 찾아가는 행복쉼터'를 운영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당을 찾아가는 사업으로 이번에는 봉양2리 경로당을 방문했으며, 치매쉼터 프로그램 운영, 어르신 동화책 읽어주기, 보건·복지 상담, 기본 건강체크 및 맞춤형 건강 상담을 실시하여 총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를 통해 치매조기검진 프로그램으로 치매 환자를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받게 하고, 고위험군이 치매로 진행되는 것을 억제하거나 증상을 개선할 수 있도록 했다.
동화책 읽어 주기 행사에 참여하신 한 어르신은 “경로당에서 무료하게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동화책에 나오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상상하는 것이 즐겁고 어린 시절 추억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아울러 건강체크 및 건강 상담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일상생활에서의 혈당 및 혈압 관리를 통해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했다.
이종우 안계면장은 “경로당을 수시로 방문하여 코로나19 장기화로 건강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들을 살피고, 건강상태 유지와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안계면에서 펼치는 다(多)함께 행복한 삶 프로그램을 통해 맞춤형 건강복지 정보로 면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계면에서는 매월 1일 찾아가는 복지장터를 실시해 미용봉사, 전통시장 방역 등을 추진하고, 매월 첫째주 수요일 찾아가는 건강교실을 실시해 구강보건교육, 치매예방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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