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철도 999' 원작 만화가 마츠모토 레이지(79)
[로컬세계 이승민 특파원] 지난 16일 도쿄 예술극장에서 제 26회 일본영화비평가대상 시상식에서 만화가 마츠모토 레이지 씨가 애니메이션 부분 최고인 다이아몬드상을 수상했다.
노시마 고이치 심사위원은 “마츠모토 레이지(79)의 작품은 질적, 양적으로 일본의 표현문화의 수준을 한층 높여주었다.
특히 ‘은하철도 999’와 ‘우주해적 캡틴 하록’은 일본의 만화영화를 세계에 알리는 선봉 역할을 했고 수입보다는 압도적인 수출의 계기를 만들어 주어 그 공로를 크게 평가한다”고 말했다.
또한 “유년층을 넘어 장년층에까지 사랑받는 에니메이션으로 성장 발전시킨 그 중심에는 마츠모토 레이지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제 26회 일본영화비평가 대상 시상식에서 만화가 마츠모토 레이지 씨가 애니메이션 부분 최고상을 수상하고 있다.
한편 마츠모토 레이지의 작품 ‘은하철도 999’는 1977년부터 1979년까지 소년 화보사의 소년 만화 잡지 ‘소년 킹’에 연재되었다. 애니메이션은 후지 TV를 통해 1978년 9월 14일부터 1981년 4월 9일까지 2년 6개월에 걸쳐 113화가 방영되었다.
한국에서는 113화 전편을 수입하여 1982년 1월 3일부터 1983년 1월 16일까지 문화방송에서 일요일 아침 시간대인 오전 8시에 2편씩 60분으로 묶어 방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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