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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달수 위원장.(경기도의회 제공) |
김달수 위원장은 “지난 3월말 현재 경기도 인구는 1352만 5000여 명인데 그 중 북부지역 10개 시군인구는 346만 9000여 명으로 전체 인구의 25.6%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 발맞추어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경기도지방경찰청도 북부에 청사를 개청해 각종 행정력을 분리·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경기도체육회 운영을 볼 때 각종 사업이 남부지역에 많이 편중돼 있으며 각종 회의 및 설명회도 대부분 남부지역에서 이루어지기에 북부지역 체육인들의 참여가 저조할뿐만 아니라 경기도체육회 역시 북부지역 민원 및 현안에 대한 대처에 있어 신속하고 집중적 업무 추진이 어려운 실정이다.
실제로 대한체육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공형스포츠클럽 사업의 경우 경기도내 총7개의 스포츠클럽이 정부보조를 받아 운영하고 있는데 북부지역은 의정부 1개소뿐이다.
경기도체육회 북부본부 개설은 소외된 북부지역의 체육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남북관계 개선에 따른 각종 교류에 있어 중요한 매개체 역할을 수행하며 남북체육교류의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이에 김달수 위원장은 경기도체육회 북부본부 개설에 대한 건설적인 검토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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