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 기장군은 여름방학을 맞아 8월 한 달 동안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해양수산 체험·교육 특강’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19년부터 수산자원연구센터에서 지속적으로 운영해온 방학 특강으로, 해양수산 분야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통해 어린이들이 바다 생물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강은 8월 1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화요일, 수요일, 금요일에 주 3회씩 총 26회에 걸쳐 진행된다. 강의는 모두 6개 주제로 마련되며, 전문 강사진이 참여해 진행된다.
강좌 주제는 ‘재주 많은 조개 이야기’, ‘남극에서 살아남기’, ‘고래와 상어, 바다 속 거인들’ 등으로 구성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해양생물 중심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며, 회당 5천 원의 재료비만 부담하면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소속 강사의 교육을 체험할 수 있어 학부모와 수강생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기장군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기장의 바다와 생태에 대한 관심을 자연스럽게 키워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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