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고용노동청 전경. |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지방고용노동청(청장 강현철)은 1월부터 '2021년 청년디지털일자리 사업'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이 IT 직무에 청년을 채용하면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청년은 IT 능력을 발휘해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고, 기업은 디지털 인프라 구축 및 언택트 업무 방식 확산에 대비할 수 있다.
지원대상‧요건은 고용보험 피보험자수 5인 이상인 중소‧중견기업이 지원대상이 될 수 있다. 벤처기업, 청년창업기업, 성장유망업종 등 일부 기업은 1~4인도 가능하다.
대상 기업이 사업 유형에 부합하는 정보기술(IT) 직무에 청년(만 15~34세)을 채용하고, 3개월 이상 근로계약(정규직 포함)‧4대 보험 가입 등 근로조건을 충족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사업 누리집에서 운영기관을 선택하여 사업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사업 참여를 신청해 승인받은 기업은 승인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지원대상 청년을 채용해야 하며, 매월 임금 지급 후 운영기관에 지원금을 신청하면 받을 수 있다.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은 지난해 7월 추경을 통해 신설돼 7월말부터 12월말까지 약 5개월간 기업의 신청을 받아 2652개소의 기업이 6073명을 채용했다.
강현철 부산지방고용노동청장은 “코로나19로 얼어붙은 부울경 채용시장에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이 청년 고용 상황을 개선하기를 바라며, 기업 또한 청년 신규 채용을 통해 위기 극복을 위한 동력을 얻기 바란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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