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18일 오산대학교 지성관에서 열린 ‘하이테크 정비 아카데미’ 개강식 후 단체기념촬영 모습.(오산대학교 제공) |
오산대학교 자동차과는 기아자동차와 협력해 지난 18일 본교 지성관에서 자동차 기술인력 육성을 위한 ‘하이테크 정비 아카데미’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하이테크 정비 아카데미’ 지원자는 서류 전형, AI 면접, 화상 면접을 거쳐 최종 48명이 선발이 됐다. 이들은 약 3개월간 정비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과정은 모두 무상으로 제공되며, 매주 일요일마다 운영해 교육생들이 평일 중 직장, 학업, 구직 등의 생활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교육과정 수료생에게는 기아자동차 기술직(정비직군)채용 시에 우대혜택을 제공해 자동차 정비 산업현장의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또한 오산대 자동차과는 학생들의 현장 산업체 경력과 학사 학위 취득, 그리고 자동차 관련 자격증 취득을 통해 학생 경력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할 방침이다.
신경주 오산대 산학협력단장은 “우수한 인원이 선발돼 프로그램이 잘 될 것으로 생각하며 지방에서도 지원해 감사하다”고 전했다.
문학훈 자동차과 학과장은 “교육생들이 이번 좋은 기회에 첨단 시스템 교육을 통해 개인의 기술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기회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대학교는 지난 8월 12일 기아자동차와 산업사회의 요구에 부응하는 자동차 기술인력 육성을 위한 '정비 아카데미 위탁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