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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 간송미술문화재단은 오는 16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던 '간송 조선회화명품전'이 전국적 입소문을 타며 관람객들이 줄을 잇자 추석기간 동안 더 많은 사람들이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볼 수 있도록 9일간 기간을 연장했다.
지역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조선시대 최고 거장들의 명품회화가 지난 6월 16일부터 시민들의 많은 주목을 받으며 대구미술관에서 전시되고 있다.
지난 12일 기준으로 누적 약 13만8000여 명이 입장했다. 하루 평균으로는 1800여 명이다.
지난달 15일의 경우 4300여명이 방문해 1일 최대 관람인원을 기록하는 등 간송 문화재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애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간송 보물들의 지방 첫 전시이기도 한 간송특별전은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조선 최고의 명품 회화들로 구성해 간송특별전 중 역대 최고로 손꼽힌다.
많은 시민들이 우리 옛그림의 정취와 아름다움에 빠져 수차례 방문하기도 하며 어린 학생들은 교과서에서나 보았던 그림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어 소중한 현장 교육이 되고 있다.
간송문화재단에서는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는 전시회에 감사를 전하고 명절 한가위를 축하하는 마음으로 명절연휴기간(9.23~26일) 찾아주신 관람객을 대상으로 3대가 같이 오신 관람객들에게는 영인본을 증정하는 등 감사의 이벤트를 준비할 예정이다.
김동우 시 문화예술정책과장은 “간송특별전은 그 의미와 가치를 가늠하기 어려울 만큼 소중한 우리의 문화자산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소중한 전시회”라며 “다양한 감면 할인제도도 운영하고 있으니 적극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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