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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대구 백불고택에서 열리는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
동구문화재단 아양아트센터와 한국인성예절교육원은 공동으로 오는 29일 토요일 오후 7시에 ‘옻골마을 백불고택 풍류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백불고택은 대구지역의 조선시대 주택 가운데 가장 오래된 건축물로 400년을 온전히 지켜온 양반문화의 생활양식을 연구하는데 귀중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둔산동 옻골마을은 경주최씨 광정공파의 후손들이 모여 사는 집성촌으로 현재 20여호의 고택들이 어우러져 있으며 중요민속자료 제261호로 등록된 국가문화재이다.
한국정가진흥회는 이날 음악회에서 한국 전통악곡 중 하나인 ‘정가’, ‘시창’, ‘세악합주’ 등을 연주한다. 또한 현대적인 오카리나 연주, 통기타와 아코디언 연주, 한국무용 입춤, 민요창 등 시대를 넘나드는 다양한 공연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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