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부산진구는 지난 11일과 18일, 25일 세 차례에 걸쳐 부산진구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해 부산진소방서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마음건강-위기대응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교대근무와 예측하기 어려운 현장 출동으로 누적되는 심리적 부담을 줄이고, 소방대원들이 심리위기 상황에서 자신과 동료를 지킬 수 있는 역량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극단적 선택 시도 현장에서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교육 과정은 △심리위기 신호 인지와 초기 대처 △위기대상자와의 대화법 △전문가 및 자원 연계 △정신응급 대응 절차 등 실무 중심 내용으로 구성됐다.
부산진소방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대원들이 마음 건강을 주체적으로 관리하고 다양한 현장 상황에 전문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배기수 부산진소방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대원들이 스스로와 동료의 마음건강을 세심히 살피며 위기 상황에서도 침착하고 전문적으로 대응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