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 동구는 지난 24일 동구청 대강당과 L층·1층 홍보관에서 열린 ‘제12회 동구 사회복지박람회’가 지역 주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부산종합사회복지관 등 총 21개 사회복지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복지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개막식에서는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기관과 종사자에게 구청장 표창이 수여됐으며, 방송인 이홍렬 씨가 ‘나누면 커지는 행복’을 주제로 기부 문화 확산과 복지 나눔의 의미를 전하는 강연을 펼쳤다.

박람회 부스에서는 가족돌봄 사례, 노인 권익 증진 프로그램, 아동학대 예방, 장기기증 희망 등록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업사이클링 체험과 퀴즈 이벤트, 포토 부스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주민들이 복지서비스를 직접 체험하며 함께 사는 사회의 가치를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행복한 동구를 만들기 위해 주민 중심 복지 실현과 민관 협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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