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김왕준 경인교육대학교 총장은 지난 13일 인천시청에서, 관내 7개 대학 및 인천시청·인천시교육청 등과 함께 ‘인천형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i-RISE)’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고 밝혔다.
16일 대학에 따르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는 지역의 핵심 인적·물적자원 집약체인 대학이 지역을 가장 잘 아는 광역지자체와 협력적 동반관계를 구축하여 지역의 혁신과 발전을 이끄는 체계이다.
첫 번째 협약은 ‘인천형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i-RISE)’ 업무 협약으로, 인천시청, 라이즈(RISE) 전담기관인 인천테크노파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의 발전 및 인재 양성 등을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하였다.
두 번째 협약은 ‘늘봄학교 대학 연계 활성화 지원’업무 협약으로, 인천시청· 인천시교육청, 관내 7개 대학(경인교육대학교, 경인여자대학교, 안양대학교 인천캠퍼스, 인천대학교, 인하대학교, 재능대학교, 청운대학교 인천캠퍼스) 및 인천테크노파크와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사업은 교육부의 국가지정 과제로, 경인교육대학교가 동 사업의 주관대학으로 선정되어 라이즈(RISE) 기본 사업비 10억 원에 추가 국비 43억을 받아 연간 총 사업비 53억원으로 인천 지역 내 늘봄학교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한다.
경인교대는 동 사업을 통하여 2025학년도에는 총 100여개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1400명의 늘봄강사를 양성하여, 인천 관내 초등 늘봄교실 1,000개 학급 약 1만 5천명의 학생들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총장은 “인천형 라이즈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하여, 대학의 교육과 연구 역량을 지역과 나누며 지역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며, 늘봄학교 대학 연계 활성화 지원 사업과 관련해서는 “인천광역시 등 협약기관과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여 우리 초등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학부모님들의 돌봄 부담이 경감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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