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기장군 기장읍은 기장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사업인 ‘희망바람 행복전달’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이웃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추진된 민관협력 특화사업이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상욱)로부터 400만원 상당 에어서큘레이터 50대를 기탁받아 진행된다.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8일 기장읍행정복지센터에서 고리원자력본부와 함께 에어서큘레이터 기탁식을 가졌으며, 기탁받은 물품은 기장읍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관내 저소득 에너지취약계층 5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고리원자력본부 관계자는 “냉방용품 지원이 필요한 이웃에게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이겨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권묘연 기장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폭염에 취약한 이웃들을 위한 의미있는 지원에 감사드린다”라며, “기탁하신 물품은 필요한 가정에 잘 전달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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