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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는 12일 시청에서 중국의 1인 방송인 왕홍과 코스웬콘텐츠 대표이사인 정소리씨를 부산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수산시 제공) |
부산시는 12일 시청에서 중국의 1인 방송인 왕홍과 지역 기업가이자 코스웬콘텐츠 대표이사인 정소리씨를 부산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한국뚱뚱은 중국에서 ‘한국’ 관련 키워드를 검색하면 ‘한국뚱뚱’이 상위 검색어로 랭크될 만큼 글로벌 소셜 미디어 분야에서 독보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는 1인 방송가다. 한국뚱뚱의 방송 1회분에는 평균 300만명 이상이 시청한다.
한국뚱뚱은 지난 4월 부산시가 중국 개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추진한 프로젝트인 ‘한국뚱뚱, 중국인 친구와 부산에서 1주일 살아보기’를 공동 추진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이 프로젝트는 중국인의 시각에서 부산의 삶을 담아낸 영상 콘텐츠로 천만명 이상이 시청했다.
정소리 씨는 지역 내 최초로 소셜 미디어 콘텐츠 기획과 제작을 전문으로 하는 코스웬콘텐츠의 창업자다. 국내 유일 소셜 캐릭터인 부산언니와 부산오빠 등의 캐릭터를 개발했으며 구독자 136만 여명을 보유한 부산 최대 SNS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부산관광공사 SNS 채널 총괄 마케팅, 시 SNS 콘텐츠 제작 총괄 담당 등 소셜미디어 분야 부산시 브랜드 마케팅사업에 참여해 그간 쌓은 노하우로 부산시를 더욱 널리 홍보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위촉을 통해 ‘한국뚱뚱’은 내년부터 대중국을 겨냥한 ‘부산에서 살아보기 2탄’ 기획 프로젝트를 제작한다. 프로젝트에는 부산의 소소한 일상과 독창적인 이야기를 담아 소셜미디어를 통해 중국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정소리 대표는 소셜 캐릭터 ‘부산언니’, ‘부산오빠’ 등 부산관광 캐릭터를 활용해 대만, 베트남 등 당사가 보유한 글로벌 SNS 채널을 통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의 홍보대사 선정은 기존에 유명 연예인을 중심으로 위촉하는 관례에서 벗어났다”며 “이번에 위촉된 두 분을 통해 시대적 트렌드에 맞춘 실효성 있는 관광 마케팅을 추진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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