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정연익 기자]오죽헌시립박물관의 올해 누적 관람객 수가 70만명을 돌파했다.
박물관에 따르면 지난 24일 70만1978명을 기록해 전년 대비(61만2802명이었던 것에 비해 14.6% 상승한 수치이다. 입장료 수입 역시 지난해보다 18.4%나 늘었다.
관람객이 큰 폭으로 증가세를 보인 이유로는 메르스 사태로 다소 주춤했던 관광 열기의 회복과 더불어 전국 9500여 학교와 여행사에 홍보책자 발송 등 적극적인 홍보가 주효했던 때문으로 풀이된다.
원제훈 오죽헌시립박물관장은 “역사·문화명소로서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다질 수 있도록 시설 보완과 콘텐츠 개발에 더욱 매진하는 한편 동계올림픽 홍보도 병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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