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정연익 기자] 강원 강릉시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한지를 주차장으로 조성,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 일석사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올 상반기 솔올지구 교동 1878-1번지(748㎡/36면), 1899-3번지(345㎡/18면), 기존 주차장부지 2개소(1093㎡/54면)를 임대하고 주문진읍사무소앞 주문리 1043-5번지(1508㎡/67면) 등 총 3개소(2601㎡/121면)를 임대, 주차장으로 조성해 무료 개방했다.
솔올지구 주차장은 주민들의 편리한 주차는 물론 포화상태의 주차난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으며 주문진읍사무소 앞 주차장은 해안주차장 건설로 부족한 주차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구 기상청 건물을 철거하고 부지를 주차장으로 조성해 지난 7일 무료 개방한 주차장은 61대(1695㎡/61면)의 차량을 수용하는 주차장으로 강릉 KBS 주변 일대의 주차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공한지 주차장 조성사업은 민관 협력 행정 실현으로 예산을 절감하고 시민들은 인근 주차공간을 이용할 수 있으며 토지 소유주는 재산세(토지분) 전액 감면 효과와 함께 도시미관 및 교통 환경 개선이라는 일석사조의 효과가 있다.
상버은 토지 소유주의 토지이용 계획 시 원상회복을 조건으로 하며 교통행정과 시설팀(640-5384)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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