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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부소방서가 지난 28일 오전 서구 송도혜성학교 학생(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 및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중부소방서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 중부소방서는 지난 28일 오전 서구 송도혜성학교 학생(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신체적 제약으로 화재상황 및 응급상황 발생 시 화재초기 대응에 어려움이 있고, 응급처치 교육을 접하기 힘든 장애인에게 걸맞는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되었으며 화재안전 및 응급처치 홍보물 배부와 함께 ▲119신고 요령 ▲화재시 대피요령 ▲비상구 및 비상계단 이용시 주의사항 ▲올바른 심폐소생술 자세 및 방법 ▲119안심콜서비스 소개 ▲응급환자 발생 대비 응급처치법 등을 교육했다.
특히 소화기 사용법 교육 시 잘못된 사용 사례를 동영상으로 보여주고 직접 강사가 소화기 사용법을 시연했으며, 취약계층에서 심정지가 발생할 경우 최초 발견자의 초기대응이 가장 중요하며 심정지 골든타임 4분을 절대 놓치면 안된다는 내용을 강조하며, 강사가 올바른 심폐소생술 순서 및 자세를 보여줌으로써 장애인들의 이해를 돕도록 했다.
이형석 중부소방서 홍보교육계장은 “장애 학생들의 경우 상대적으로 안전의식과 응급상황 대처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하여 조금이나마 안전의식에 대하여 제대로 알고,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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